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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민주당은 당헌 제114조에 의거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활성화와 정책협의 강화를 위해, 당내 기구로서 광역의회의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민주당 소속 전국 시도 광역의원 협의체로서, 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원의 주요정책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조 대표의원은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달려와 주신 대표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전국광역의회협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난해 말 자치입법권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법'개정을 이뤄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와 '지방의회법'제정 등 전국광역의회 대표의원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우리가 자주 소통하고 의견을 같이 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의원은 "최근의 LH사건으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극에 이르고 있는바, 국민이 원하는 것을 경청해야 하며 전국 광역의회가 앞장서 공직과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최대한 의정활동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경기도의회(대표의원 박근철)에서 개최된 후 두 번째로, 간담회의 주요 토론 내용은 '추후 출범식 및 조직구성과 지방의회박람회, 지방분권을 위한 교섭단체의 나아갈 길'등에 대한 것이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경기도의회 박근철 원내대표, 인천시의회 김종인 원내대표, 울산시의회 백운찬 원내대표, 강원도의회 허소영 원내대표, 전북도의회 성경찬 원내대표, 전남도의회 이장석 원내대표, 제주도의회 김희현 원내대표 등을 비롯해 약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대표의원협의회는 "지방분권 실현과 광역의회 위상정립을 위해 향후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도일보=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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