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직결 희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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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직결 희망 보인다”

서해선KTX 구축 추진…홍성에서 서울까지 40분 내 진입 가능

  • 승인 2021-03-21 11:14
  • 수정 2021-05-10 19:49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위치도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위치도
홍성군이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서해선복선전철 6.7km와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군은 2014년 12월 서해선복선전철 실시계획 승인 시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 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결정되고 서해선과는 환승연결로 계획되면서 운행 소요시간이 당초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과 충남도는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경부고속선과 서해선 6.7km를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 사업이 2019년 11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올해 상반기에 결정되는 국가철도망 구축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KTX 등 고속 철도망 구축으로 전국반나절 생활권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토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지만 충남 서해안권에는 아직 KTX 철도망이 없다.

실제로 서울부터 충남까지의 거리는 100∼200km이지만 시간적인 거리는 서울부터 부산까지의 수준(420km)으로 많은 불편을 야기해 왔다.

KTX 연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기존 2시간에서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서울로 직결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충남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하고 지역균형발전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또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신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소요돼 건설기간 및 비용대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2020년 8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의 경제성 분석, 노선 대안 설정 및 열차운행계획 등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를 분석하는 등 경쟁력 있는 논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도 도와 함께 공조해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및 노력할 방침이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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