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소비심리 봄바람 분다… 지역 유통업체 정기세일 총력전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위축된 소비심리 봄바람 분다… 지역 유통업체 정기세일 총력전

2일부터 18일까지 올해 첫 정기세일.. 최근 보복소비로 매출 회복
패션·화장품 집중 프로모션.. 소비심리 회복 계기마련 기대

  • 승인 2021-04-01 15:59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33333
<이미지출처=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백화점들이 움츠러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지난 한 해 판매 부진을 겪었던 여성 패션과 화장품 분야를 집중적으로 부각해 백화점 매출 회복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지난달 매출이 코로나19 여파가 극심했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해 회복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감염병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여전히 두 자릿수 매출 역신장을 면치 못했다. 이에 지역 백화점은 이번 봄 정기세일을 계기로 오프라인 소비에 숨통을 틔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세이 등 대전의 주요 백화점이 오늘부터 18일까지 17일간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예년 같았으면 1월 신년 정기세일이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사실상 올해 첫 정기세일이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명품 중심의 해외패션 부문에 주력했다. 오는 6일까지 프라다, 구찌, 생로랑,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등이 참여하는 '럭셔리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프라다 사피아노백, 구찌 숄더백, 생로랑 사첼백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감염병 확산에 따른 트랜드 변화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세이는 봄철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아웃도어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브랜드를 중심으로 나들이, 산행, 홈트레이닝 등 주요 아이템에 집중 프로모션을 걸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가장 큰 매출 부진을 경험했던 패션 부문에 힘을 실어 장기간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를 일으키겠다는 의지다.

지역 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정기세일이 그동안 침체됐던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숨통이 트일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 절반 운영과 함께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함께 매일 두 차례 방역,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등 백화점 내 주요 동선 소독 등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5.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1.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