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SW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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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SW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 본격 '시동'

3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디스플레이 등 시장 창출
SW융합 신제품, 서비스 발굴 등 프로그램 운영 계획

  • 승인 2021-04-19 16:56
  • 수정 2021-05-06 16:57
  • 신문게재 2021-04-20 2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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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3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특화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SW)산업 융복합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 융복합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 및 SW융합 사업 모델 발굴 등 미래 먹거리를 제공해 도내 SW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은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까지 총 175억 원을 투입 중이다. 기술 사업화와 기업 성장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이 주된 내용이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SW융합 신제품·서비스 발굴과 SW융합 상용화 서비스 개발 지원,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 품질 개선 지원, SW기업 정착 지원, 기술 아카데미 운영, 프로젝트 기반 고용연계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역 인력양성협의체 운영 등이다. 또 기업 매칭데이 및 성과보고회, 포럼·기술세미나 등 SW융합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SW융합 클러스터 사업단 운영 등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개년간 113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직접 일자리 창출 74명, 간접 일자리 창출 1509명,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평균 매출 증가율 38.4%, 지식재산권 및 특허 출원 124건, ISO/IEC·KC인증 46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 고교생 및 취업 예정자 등 916명을 교육했으며, 이 중 16명은 고용까지 이어졌다.

구체적인 지원 성과를 보면, 지난해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인투시는 국내 최초로 '내부 투시 디스플레이 도어' 제작 및 상용화에 성공해 LG하우시스 1차 협력업체로 선정된 바 있고 특허청 주관 '국민이 선발한 유망 지식재산 창업기업 10개사' 선정,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등의 성적을 거두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제이케이코어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문제 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천안시와 '지역사회 통합 돌봄 대상자의 비대면 관리 시스템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해 비대면 시대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제이케이코어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년까지 약 100억 원의 매출 증대, 2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엔디솔루션은 '디스플레이 레진 도포 검사 공정 최적화를 위한 3D, 2D 영상 검사 솔루션 개발' 및 '딥러닝을 활용한 스마트 검사 시스템 개발' 상용화를 통해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올해는 60% 이상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충남 SW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일반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꾸린 산학 협력 지구. 그 지역에 쌓인 일반 산업 기반에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과 사업 구상을 더해 새로운 기술 · 산업 · 시장 · 일자리를 일구는 것이 목표다. 산업계 · 대학 · 연구소가 빽빽하게 모여 소프트웨어 융합 연구를 활성화하는 형태를 추구한다. 소프트웨어 융합 연구 생태계를 꾸리려는 것이다. 2013년 대구가 첫 구역으로 뽑혔다. 2014년 7월 부산 센텀시티, 경기 판교, 인천 송도 · 제물포 지역이 추가됐다. 구역마다 매년 20억 원씩 5년간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도의 이런 발전 방향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도 크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데 있어서 더할나위없는 기회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한 지역민은 "이렇게 도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니 충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발전하는 충남을 만들 수 있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로 기회의 땅 충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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