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양승조, "국가균형발전은 어느 후보보다 과감하게 실천하겠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일문일답] 양승조, "국가균형발전은 어느 후보보다 과감하게 실천하겠다"

  • 승인 2021-05-12 16:12
  • 수정 2021-05-12 16:13
  • 신문게재 2021-05-13 3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20210512-양승조 대권출마 선언9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중도일보 기자(왼쪽)에게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의 기자회견에서는 충청권 정치력 집결 과제와 국가균형발전 의지 등과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충청대망론' 주자로 충남을 포함한 대전과 세종, 충북의 정치력 흡수를 위한 대선 전략은.

▲대전과 충북, 세종과 충남이 메가시티를 추진하고 있으며 광역생활권을 구성하기 위해 아주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정치적으로도 그런 방향으로 가려 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과 이에 대한 해법은.

▲국토 크기의 11.8%에 50%가 넘는 인구가 산다는 것은 유례가 없는 사례고 결국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것이다. 지역민이 살아야,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살 수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은 어느 후보보다 의지를 모아 과감하게 실천하겠다.

-대선 후보로 당분간 도정 운영에 대한 계획과 충청권을 벗어나 외연 확장을 위한 대선 전략은.

▲이제는 도정과 대통령 후보로 이중 일정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도정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실한 의지가 있다. 주장하는 3대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내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 주장한다면 공감하고 동의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투어도 하고 경선주자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12-양승조 대권출마 선언7
사진=이성희 기자
-당내 경선 차별화 전략과 충청권 중심의 정책 방향이 한계성을 갖는 것이 아니냐.

▲충청인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은 지역이기주의지만, 충청인의 이익도 대변하는 게 당연한 도리다. 충남도지사로 충북과 대전, 세종에서 확실하게 동의를 얻고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나아가 정책의 차별화를 통해 국민의 동의도 얻고 호소도 할 계획이다.

또 개문 발차(開門發車) 상황으로 문 열고 놓고 출발하는 단계다.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이 같은 열차에 탈 것으로 본다. 여러 대선주자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 정세균 대표는 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다. 이런 지도자들과 경합을 이뤄내는 것 자체가 큰 의미지만, 주장하고 만들고자 하는 세상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의 장점과 특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가운데 함께 경합하는 멋진 경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충청대망론' 주자인데, 정치적으로 영·호남 패권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영·호남을 패권이라고 단순하게 규정짓는 것은 어려운 것이지만, 대통령 배출이 영남과 호남에서 이뤄지면서 훌륭한 정권이었음에도 패권의 양상도 있는 것은 부인 못 할 것이다. 중부권에서 나라 경영하는 것도 동서 간의 갈등을 불식시킬 수 있고 소위 패권이라 불리는 것도 해결할 수 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1.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