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그동안 오송첨복재단과 타슈켄트 제약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클러스터 조성부터 연구센터 건립까지의 실질적인 협력방안들을 논의해 왔다.
이날 방문에서는 차상훈 오송첨복재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바이오인력개발센터, 신약센터, 생산센터, 의료기기센터, 실험동물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의약품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사업화까지의 전주기 과정을 자문하고 견학했다.
환영오찬 간담회에서는 도와 통상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체 및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도내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위한 의료기기 생산센터 건립사업 지원, 현지 병원과의 EMR시스템 및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방안, 회사명 변경 등의 경미한 사항 변경 시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크라쉬 등 전통 무예 교류의 지속적 협력 방안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정부 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방 정부에서 기업들의 현안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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