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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동수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총장,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정재훈 KBS 대전방송총국 기자, 김경호, 임재백 CMB 대전방송 기자,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부회장, 이건용 금강일보 기자, 박동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장. |
(사)목요언론클럽(회장 윤성국)은 8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7월 월례회의와 2021년 2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성국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는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투철한 언론 정신으로 좋은 기사들을 써주신 수상자 후배 언론인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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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이건용 금강일보 기자,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부회장, 박동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장. |
이날 신문·통신 부문 이달의 기자상은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가 ‘공주보 개방의 역설...치솟는 전기료에 속 끓는 농심’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방송 부문에서는 KBS대전 정재훈 기자 등 5인이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로 수상했다. 특별상은 CMB대전 김경호, 임재백 기자가 ‘대전 농업인 보조금, 수급자 선정 공정성 논란’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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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정재훈 KBS 대전방송총국 기자,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부회장, 박동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웑ㅇ |
이날 박동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코로나 상황으로 많이 어려웠던 가운데도 수작들이 많이 나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비판과 대안 제시, 솔루션을 제시해주신 수작들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강일보의 공주보 개방의 역설 보도기사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족에 따른 오류를 지적한 수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BS대전에서 제작 보도한 골령골 묻혀버린 진실은 PD저널리즘과 기자 저널리즘 등 각각의 시각에서 다뤄졌다는 점이 신선했다”며 “제주 4.3사건과 같은 국가 기념일 지정 등의 가능성을 엿보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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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윤성국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김경호 CMB 대전방송 기자, 임재백 CMB 대전방송 기자,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부회장, 박동일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장. |
이어 “특별상인 CMB대전의 ‘대전 농업인 보조금, 수급자 선정 공정성 논란’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 선정 과정에서의 공정성 의혹을 지적한 보도로 대전시에서도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제도 개선 의지를 끌어 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목요언론인클럽 윤성국 회장과 목요언론인클럽 회원 중 조성남 전 중도일보 주필,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장, 조홍상 편집위원장,김동수 사무총장 등은 수상자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격려와 덕담을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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