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劉·元 여의도 '백전노장' 경선링 본격 출격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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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劉·元 여의도 '백전노장' 경선링 본격 출격채비

정책발표 등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 부각
尹·崔 '신참'들 선점한 경선판 흔들기 나서

  • 승인 2021-08-08 10:2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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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경선 버스' 출발이 이달 말로 예정된 가운데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등 이른바 여의도 '백전노장'들이 출격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은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여의도 '신참'이 먼저 치고 나간 경선판 흔들기에 나서는 것이다.

우리나라 싱크탱크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정책통'답게 세대별 또는 계층별로 정책적 차별화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최근 노동·인권·환경·안전 등 현안별 행보에 주력해 온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유 전 의원은 8∼10일로 예정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방문에서도 대학생, 노동조합을 잇따라 만나며 외연 확장에 나선다.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보수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SNS에선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로제를 경제회복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며 보수우파의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17일께 민심 청취를 위한 전국 투어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는 데 지지층 분포를 고려하면 영남권 비중이 높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지사직을 던지고 배수진을 치면서 예열을 마친 상태다.

그는 9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청년세대 교육과 취업 지원 관련 공약을 발표하는 등 젊은층을 겨냥한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당내 대표적인 소장파로서 개혁적인 정치 비전과 재선 광역단체장 출신의 검증받은 행정력이 최대 강점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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