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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보호아동 영양제 지원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아동복지협회에 영양제 지원비 776만원 전달하다

  • 승인 2022-01-04 15:2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초록우산, 양육시설 영양제 지원


“양육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제를 지원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4일 대전아동복지협회(회장 양승연)에 양육시설 아동 영양제 지원비 776만 원을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빅데이터에 따르면 변비환자 4명 중 1명은 9세 미만의 아동으로 '소아변비' 환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더 늘어난다. 따라서 각 가정에서는 아동 유산균 등의 추가영양섭취가 요구된다. 양육시설의 경우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은 더 어려운 반면, 예산은 한정되어 있어 아동의 영양제까지 충당하기는 역부족이다. 특히 입소 아동 중에는 입소 전후의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복용중인 약물 부작용 때문에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 영양제 필요성이 더 큰 상황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1월 양육시설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대전 내 9개 양육시설의 83명 아동에게 6개월분의 영양제(유산균, 종합비타민, 오메가3 등)를 지원했다.

양승연 대전 아동복지협회장은 "한 아이가 어린이용 유산균을 먹고 엄지 척을 하며 좋아했다"며, "아이들 성장기에 맞는 영양제들을 챙겨주고 싶어도 현재의 양육비용으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차별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이번 유산균, 비타민 지원은 수요 중 일부로 이 외에도 성장기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의 보충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 뿐 아니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게 무엇일지 더 치열히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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