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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AIST에 따르면 과학기술정책대학원과 학부·대학원 총학생회를 비롯해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이하 ESC) 등 20개 과학기술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대선후보에게 직접 묻고 듣는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논의가 실종되고 있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AIST가 주축이 돼 대선 후보자에게 과학기술 정책을 묻는 대화의 장은 2017년 대선 과정에서도 한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학생과 교수가 함께 발굴한 대통령 후보에게 묻고 싶은 열 가지 질문으로 문을 연다. '포용과 평등'에 가치를 두고 '사회기술적 상상력'의 역량을 요구하는 질문들은 그동안 국내외 과학기술 이슈와 의제가 총망라됐다. 토론에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 정책·사용후핵연료 처분 계획·비수도권 과학기술 활동 진흥 방안·인공지능(AI) 정책과 교육·연구 결과의 공공성과 오픈엑세스·연구 윤리·과학기술 투자 철학·기초과학 육성 계획·여성과기인 경력 단절 방지 제도·우주 정책·거대 공공연구투자 원칙 등 폭넓은 주제로 각 후보의 대선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은 후보자 또는 후보 캠프당 55분씩 주어지며 매 토론 다른 패널 두 명과 사회자가 토론을 이끌어나가는 형식이다. 18일 오후 2시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시작으로 19일 오후 3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일 오전 10시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토론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으며 대신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20일 오후 3시 토론자로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본인 대신 캠프 내 다른 인사를 대신 참여시킬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토론 참여자는 미정이다.
앞서 18일 오전 10시엔 사전행사로 차기 정부 과학기술혁신정책 공동토론회를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이 추린 '대통령을 위한 열 가지 과학 질문'과 ESC가 준비한 '제20대 대선 후보에게 묻습니다' 등을 발표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KAIST·동아사이언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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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