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4일 시청 정음실에서 시정 브리핑을 통해 청년, 여성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2단계로 지정된 여성친화도시의 본격 추진에 맞춰 여성 정책 플랫폼인 '세종 여성 플라자'도 개소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시정브리핑을 통해 "본격적인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 사업과 여성 정책 플랫폼 역할을 할 청년희망 내일센터와 세종 여성 플라자가 25일과 28일 각각 문을 연다"고 밝혔다.
평균 연령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세종은 그동안 정부 부처 이전 외 청년들이 취업할 먹거리 산업이 없어 도시 성장의 장애로 꾸준히 지적됐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지원을 위해 '세종 청년희망 내일센터'를 설립하고, 6개월간 구직·창업자에게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구직·창업 활동비'를 지원키로 했다.
저소득 근로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5만 원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같은 금액을 매칭·적립하는 '청년 적금' 사업도 본격 시행한다.
청년들의 세종시 거주 지원을 위해 저소득 청년에게 1년간 매월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한시 월세 지원 사업'과 중위 수득의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에게는 10개월간 월 20만 원씩 '주거 임대료'도 지원키로 했다.
여성 정책의 플랫폼 기능할 수행한 세종여성 플라자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여성 정책도 추진한다.
새롬동 종합복지센터 4층에 입주하는 세종여성플라자는 세종여성일하기센터, 세종시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여성관련 시설과 협업해 경력단절·청년·예비 창업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공유오피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세종여성플라자는 여성 관련 프로그램 제도와 정책을 개발 운영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 시장은"청년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여성플라자를 세종지역 여성 누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오희룡 기자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7300097951.jpg)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25d/118_20251225010022362000978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