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와 대전시는 28일 오후 ETRI 대전 본원에서 마중물 플라자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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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정(왼쪽) 대전시장과 김명준 ETRI 원장이 28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TRI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ETRI는 사업비 분담을 확실히 하고 조성사업과 완공 후 운영을 위한 관리·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운영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고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 내용도 확정했다.
2023년 대덕특구 탄생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위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특구 내 출연연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기업·학교·지원기관이 몰려 있지만, 담장을 벗어나 기관 간 협업이 원활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추진됐다. 울타리 없는 협업·소통 공간 마중물 플라자를 통해 창업자와 연구자가 활발한 기술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목표로 한다. 예비 창업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ICT 장비를 이용할 수 있고 중소·중견기업의 성능시험·품질측정·신뢰성 시험 등 각종 지원도 한다. 개방형 전주기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창업과 성과 확산까지 원스톱 토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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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023년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이해 재도약의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 산·학·연·민·관이 협력해 성과 창출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거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조성·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연구원과 기업의 동반성장 인큐베이터이자 과학기술 문화·교육 공간인 마중물 플라자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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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