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 자율주행 로봇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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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 자율주행 로봇 시연 성공

화재방재 및 방범 담당하는 무인로봇 서비스 시연
학부생들이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 로봇 교내 주행

  • 승인 2022-04-06 14:0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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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 소속 3, 4학년 학부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무인 자율주행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6일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이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Autonav Intelligence Mobility Team) 소속 3, 4학년 학부생들이 '스마트캠퍼스 구성을 위한 무인 자율주행 기반 화재방재 및 방범'을 위해 교내에서 레벨4(LV.4)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하대 캠퍼스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로봇이 교내를 순찰하며 방범과 화재를 감시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자율주행로봇은 지정된 구역을 돌아다니며 적외선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순찰을 시행했다. 로봇에 장착된 인공지능 기반 화재 방재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중앙관제소에 연락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다. 대학 본관 1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는 로봇이 순찰하며 전송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팀은 보안업체 에스원과 연계해 자율주행 로봇이 캠퍼스를 순찰하며 수집한 영상을 바탕으로 업체의 중앙관제실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화재 발생 지점을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LV.4 자율주행 시스템의 구성을 위해 자동긴급제동(AEB Autonomous Emergency Breacking)과 지역경로생성(LPP Local Path Planning)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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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본관 종합상황실에 설치된 실시간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로봇이 전송한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스마트캠퍼스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6000만 원과 주식회사 도구공간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각각 500만 원씩 지원받아 진행했다. 인하대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 자율항법연구실은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가의 센서를 포함해 인공지능 학습서버 등 다양한 자원 및 노하우를 학부생 연구팀에 제공했다. 인하대 학생지원팀과 창업지원단에서도 연구개발 공간과 사무용품을 제공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구팀 프로젝트 팀장 이재운 학석사과정 학생은 "대학원 연구실이 아닌 대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성공시킨 LV.4 자율주행 서비스라는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며 "연구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자율항법연구실 및 학생지원팀과 창업지원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는 "대학원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패기넘치는 학부생들이 자체적인 연구개발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 큰 가치가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연구개발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부생들의 연구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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