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직 인수위 자문위 가동… 69명 구성

  • 전국
  • 충북

충북지사직 인수위 자문위 가동… 69명 구성

위원장에 윤진식 전 장관

  • 승인 2022-06-16 14:46
  • 신문게재 2022-06-17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자문위원단 위촉 (2)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6월 15일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충북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단 구성을 마쳤다.



인수위 자문위원단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장관을 위원장, 이장희 충북대명예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69명으로 구성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문위원단은 각계 전문가 69명이 참여했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자문위원장을,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았다.



윤 전 장관은 위원장 역할뿐 아니라 민선 8기 출범 후 도정 전반에 걸쳐 김 당선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선거 캠프에서 정책팀을 이끌며 당선자 공약을 꼼꼼히 챙겨왔다. 인수위 기간 공약 검토에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한다.

6·1 지방선거에서 김 당선자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특별고문,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언론홍보 고문에 위촉됐다.

충북의 대표 사업가로 꼽히는 박 회장은 도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전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 홍보수석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선거 캠프부터 인수위 활동까지 언론홍보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 이영성 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왕영 세계로스테비아 대표이사, 홍진태 충북대 교수 등도 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 당선자는 "선거 기간에 자문위원들이 저를 적극 도와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지혜와 자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을 대한민국 최고 도정으로 만들고, 충북에서 검증된 정책과 노력이 대한민국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문위원단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