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충청지역 아산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31개 산단을 대상으로 하며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 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 분야는 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산업고도화와 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형), 문화컨벤션 등 주거·편의·문화·복합시설, 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기업지원시설 등이다.
산단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11년간 11개 산업단지에 44개의 대행사업을 선정, 3조 296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고도화사업의 공공 주도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3/4분기 공모 접수는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며 사업계획서 접수 이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9월 내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경용 본부장은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서 노후 산업단지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주요 산단에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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