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활동 나서

  • 전국
  • 서천군

서천지속협,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활동 나서

  • 승인 2022-08-24 10:37
  • 수정 2022-08-24 15:49
  • 신문게재 2022-08-25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군의 유부도 갯벌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군의 유부도 갯벌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가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24일 서천지속협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올해 7월 320억원을 들여 세계유산 갯벌을 관리할 보전본부를 건립하기로 하고 등재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계획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해수부는 최근 이전 설명회에서 밝힌 평가표 기준을 바꿔 사업 이해도와 부합성 항목에 '세계자연유산 등재 노력과 기여도' 조항을 신설하고 전체 배점도 10점에서 15점으로 늘렸다.

또 부지제공 항목도 '최소 5만㎡ 이상' 조건에서 1만㎡ 이상 건축물 건립이 가능한 부지로 변경했다.

전남 신안군과 전북 고창군은 가용 인맥을 총동원해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언론과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천군은 유산구역 범위가 전남 갯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서천갯벌은 펄과 모래가 조화롭게 구성돼 있어 전 세계 9대 철새 이동경로 및 핵심 3대경로 중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st-Asian Australian Flyway)상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멸종위기에 처한 이동성 물새(철새)들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즉 생물다양성이 가장 많은 곳이라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또 송림갯벌과 인접한 송림숲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돼 있고 생태계 최고 전문가 그룹인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자리하고 있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은 "서천군은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통해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전문가 그룹이 수시로 서천군을 방문함으로서 지역의 해외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생태관광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서천갯벌 브랜드 국제화 등 순기능이 많아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9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10월 중순 최종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충남대·충북대 연구단 BK21 신규 시범사업 선정
  1.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사 업무 줄지만, 센터 과부화 우려
  2. 어업인 생계도, 밥상 물가도 지킨다
  3. [문화人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 대전의 대전환을 위한 도시브랜딩과 도시마케팅 ③
  4. 대전 여야, 트램·예산 놓고 '신경전' 가속
  5. '농업·농촌 2045 전략' 20년 뒤 미래 청사진 그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