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한국언론진흥재단 협력 논의… 내년 세미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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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한국언론진흥재단 협력 논의… 내년 세미나 추진

지역신문 컨퍼런스서 만나… 표완수 이사장 "저널리즘 바로 세우기 앞장서 달라"
한성일 회장 "서울 관훈클럽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동역자 돼 줄 것 희망"

  • 승인 2022-11-06 15:4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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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클럽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만나 지역언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과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11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 참가 후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 자리에서 표 이사장은 2023년 목요언론인클럽과 공동개최하는 세미나를 언급하며 성공 기원의 뜻을 밝혔다.

표 이사장은 "내년에 재단 세종대전지사와 목요언론인 클럽이 세미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세미나에) 저널리즘에 관해 학문적으로 정리가 잘 된 손석희 전 jtbc 사장을 추천해 주고 싶다"고 조언했다.



표 이사장은 목요언론인클럽에 관심을 표하며 저널리즘 바로 세우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1980년대에 남영동에 잡혀갔고 서대문구치소를 거쳐서 군사재판을 받았다. 결국 대전교도소에서 몇 개월을 살았던 적이 있다"며 "저널리즘을 바로 세우는 일을 위해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한성일 회장은 지역신문 컨퍼런스와 관련해 "재단이 컨퍼런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지역언론인으로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목요언론인클럽과 재단의 협력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 회장은 "올해로 41년의 역사를 가진 목요언론인클럽이 지역언론인들의 대변인으로서 목소리 낼 수 있도록 언론재단이 관심을 가져 달라"며 "목요언론인클럽이 서울 관훈클럽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목요언론인클럽의 동역자가 돼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은 컨퍼런스 전 최민호 세종시장과 만나 12월 8일 대전 유성컨벤션웨딩홀 별관 6층에서 열리는 목요언론인클럽 올해의 기자상 대상식에 최 시장을 초청했으며 세종시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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