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는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세우면서 관내 공원 4대 발전 전략으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지역의 품격을 올리는 정주 환경, 미래를 꿈꾸는 녹색상생도시,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도시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인구가 추세연장법으로 계산할 시 2020년 기준 68만6000명에서 2035년 87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원녹지율 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키로 했다.
실제 도시공원 녹지면적은 2020년 기준 8.01㎢이지만 2035년에는 9.47㎢로 높여 공원녹지율을 1.3%에서 0.2%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공원면적을 546만7116.7㎡에서 692만584.8㎡로 늘려서 1인당 공원면적 법적 기준인 6㎡보다 1.9㎡ 높여 공원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공원 결정개수 285개소에서 305개소로 변경해 근린공원 7곳과 소공원 12곳, 주제공원 7곳 등을 추가로 조성,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균형적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권별 특화방안을 마련해 북부는 균형발전, 중심은 환경개선, 동부는 역사문화특화, 남부는 산림경관특화로 가꿔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35년까지 공원녹지 조성을 위해 7100억여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35년 천안시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공원 면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공원 및 녹지 등의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거주하는 곳곳에 공원을 설치해 공원 서비스에서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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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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