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2023년 달력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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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프랙탈 거북선', 2023년 달력으로 만나요

대전시립미술관 계묘년 달력 제작
백남준 프랙탈거북선 이전복원 때 촬영한 오브제들 테마로

  • 승인 2022-12-14 16:57
  • 신문게재 2022-12-15 11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미술관달력
대전시립미술관의 2023년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 에디션 달력 이미지.<출처=대전시립미술관>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 '프랙탈 거북선'이 달력으로 탈바꿈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프랙탈 거북선 에디션 달력'을 제작하고, 2023년 3월까지 선보이는 열린 수장고 개관전 '예술의 자리' 전시 연계 이벤트로 행사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달력을 선물로 준다.

1993년 대전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프랙탈 거북선'은 2001년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관리전환 돼 미술관 메인 로비에 전시돼오다가 올해 열린수장고 개관과 함께 20년 만에 전용 전시관으로 제 자리를 찾으면서 완전체로 복원됐다.

이번 달력은 원형 복원과 이전을 위한 해체 작업 중 촬영한 오브제들을 최초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복원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작품 속 부품으로 남아 보지 못했을 다양한 오브제들을 통해 백남준의 선구적 시선과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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