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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전경 |
대산항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 착수
충남 서산시 대산항 활성화에 기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서산 대산항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 중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산항 5부두는 정부에서 2천TEU급 다목적(컨테이너)부두로 개발했고, 후면 배후부지 상부는 실제 부두를 운영할 실 수요자가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상부 시설을 추진하기로 계획했으나, 참여 사업자가 없어(2회 공고했으나 무산) 현재까지 나대지로 관리 중이다.
하지만,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됨에 따라 5부두 부두뜰에 우천시 침투수로 인한 포장침하, 균열, 밀림 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두 이용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대산항 5부두의 안정성 확보와 환경개선 및 물동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두 활성화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2025년까지 국비 약 216억원을 투입, 부지내 연약지반개량 8만3천㎡, 포장 및 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산청 신용만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대산항 5부두 배후부지 안정화 사업을 통해 부두 안정화를 확보하고, 대산항 5부두를 활성화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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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
홍성군 남당항 노후 가로등 LED로 교체
충남 홍성군 남당항 야간 통행 환경 개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홍성 남당항 내 노후 가로등 교체를 위한 "남당항 진입도로 가로등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 관광의 상징인 남당항에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은 노후·파손으로 인해 전력공급원인 전원 배터리가 훼손된 상태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약한 바람에도 가로등주가 흔들리는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국비 약 3억원을 투입해 노후·파손된 기존 태양광 가로등을 철거하고, 안정적인 전기공급과 유지관리가 용이한 LED 가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산청 신용만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남당항 진입도로 가로등 설치공사를 통해 남당항 주민들 및 방문객들의 야간 통행과 안전 등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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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 서천군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평면도 |
충남 서천군 도둔지구 연안 정비사업 착수
서천군 지역 해양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서천군 도둔지구 내 연안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3월 중 설계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도둔지구 연안정비 사업구역은 과거 연안보호를 위해 직립식 호안을 조성했으나, 호안이 낮고 노후화되어 해수면이 높거나 높은 파도가 내습했을 때에는 인근 도로와 주택가가 침수되는 등 시설물 안전위협과 주민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따라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기본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비 약 244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호안철거 및 도로제거 730m, 호안보강 1,195m, 양빈 7만㎥, 돌제 720m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산청 신용만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특성을 살려 아름다운 친수호안으로 조성하여, 연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어촌지역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 및 서천군 지역 해양관광사업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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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
대천-외연도 항로 국고여객선 건조 순항 중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대천~외연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인 국고여객선 건조를 위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천~외연도 항로는 2022년 11월 17일 운항 선사의 경영악화 등으로 인한 폐업결정에 따라 항로단절 예방 및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국가보조항로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국고여객선 건조를 위한 건조 예산으로 총 60억원이 확보되어 지난 3월 7일부터 조달청 입찰공고를 통해 기본설계용역을 위한 사업자 공모가 진행중이고, 17일 입찰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천~외연도 항로 기항지인 호도, 녹도, 외연도 3개 섬 주민 대표들과 세 차례에 걸쳐 국고여객선 건조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했다.
충남도와 보령시, 선박설계사, 운항전문가 및 항만관리자 등 전문가와 함께 대천-외연도 항로의 특수성과 건조비 여건을 반영한 국고여객선의 주요제원 결정이 주요 논점사항이었다.
개별 섬의 주민 합의 내용은 섬 간 일부 대립이 있었으나,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한 18노트 이상의 속력과 여객정원 180명 이상의 제원은 상호 합의되어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호도와 녹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차도선 형태의 국고여객선은 접안시설 미비와 1일 2항차 운항이 어려워 일반선으로 건조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류승규 청장은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해상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섬 주민 대표들과 기본설계용역 사업 추진 중에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예산액 대비 최고의 여객선을 건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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