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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 저탄소V-마라톤 1기 캠페인 성료 |
'저탄소V-마라톤'캠페인은 봉사와 마라톤을 접목하여 공동의 목표를 탄소저감량 85kg으로 설정하고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8주)간 목표 달성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가는 과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데이터플로깅' 웹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수거한 쓰레기의 양과 정화한 거리 등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저감량을 측정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현재까지 총 41명의 참여자가 393회 활동했으며 국내 하천·연안으로 유입되는 2만9967개의 담배꽁초를 포함한 6만2427개의 쓰레기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거하여 탄소저감량 567.886kg의 공동 성과를 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쉽고 재밌는 봉사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V-마라톤은 8월 2기 참여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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