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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서울대학교병원 파견교수)이 진료하는 모습 |
이번 검진은 서산의료원 고아령 공공의료본부장(서울대학교병원 파견교수) 진료와 신체계측, 혈압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8개 기관에서 272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검진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신체 건강 상태, 비만도, 시력, 청력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검진에 참여한 272명 중 이상 소견이 있는 아동·청소년은 58명(21.3%)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서산의료원에서는 재검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부터 2차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며, 2차 검진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검사, 잠복결핵 검진으로 이루어진다.
지역아동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생업으로 인해 바쁘신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의 건강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산의료원에서 건강관리를 해주시고,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의 핵심적 요소이다. 아동·청소년 시기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서산의료원에서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을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 10월부터 건강검진센터 시설확충을 통해 맞춤형 종합검진, 일반건강검진을 구분하여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상태 확인 및 질병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신속한 치료와 질병예방 등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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