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공공기관 이전은 총선이 끝난 다음 로드맵을 정해서 발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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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공공기관 이전은 총선이 끝난 다음 로드맵을 정해서 발표할 것"

  • 승인 2023-09-04 11:33
  • 수정 2023-09-04 16:42
  • 신문게재 2023-09-05 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공공기관 이전은 총선이 끝난 다음 로드맵을 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홍주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충남도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추진단을 꾸려 중앙정부 부처를 상대로 한 논리를 만들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은 아마도 내년 총선이 끝나고 나면 로드맵을 정해서 발표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김 지사는 "그동안 혁신도시 추진 시 10개 기관에서 14개 정도의 기관이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은 이들 혁신도시처럼 공공기관을 진행하게 되면 똑같은 상황으로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공공기관 드래프트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일자리도 늘고 인구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큰 규모의 기관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대통령이나 관련 부처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에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공공기관 이전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의 충청본부가 대부분 대전에 있다"며 "대전에 있는 대략 31개의 충청본부·지사를 분리해 인구도 많고 땅도 넓은 충남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와 관련해선 "서해를 끼고 있는 도이기 때문에 오염수 방류에 따른 걱정이 많다"며 "원전 오염수 방류를 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우리한테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21년 문재인 정권에서 IAEA 조사 결과에 따라 큰 문제 없다고 하면 결과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IAEA가 문제 없다고 했다"며 "민주당이 상식과 규정에 맞지 않는 얘기를 하면서 반대를 하는 상황으로 수산업자와 어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까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부나 지방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서 항시, 수시로 감시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충남도는 기존 어업지도선에서 하던 방사능 모니터링도 늘푸른쓰레기 운반선에서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수산물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서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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