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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의 설계: in 부산' 특별전 포스터(부산시 제공) |
'씬의 설계 :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 속 세계'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최하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미술감독 류성희·조화성·한아름 3인의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씬의 설계 : in 부산'은 박물관 개관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는 류성희 미술감독이 프로덕션 디자인한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래의 집이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포토존으로 재현돼 관람객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 '해준과 서래'가 돼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 3인의 미술감독이 참여한 영화를 바탕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류성희 미술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모티브로 '서래를 찾습니다(가제)'다. 전시 도입부(인트로)에 만들어진 '서래의 집'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당첨자에게 '헤어질 결심' 각본을 증정한다.
5월과 9월에는 한아름 미술감독의 '킹메이커', 조화성 미술감독의 '한산: 용의 출현' 영화와 관련된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씬의 설계 : in 부산'은 박물관 개관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영화 한 편의 미술이 아닌 '프로덕션 디자인' 과정 자체를 조망하는 전시로 영화의 또 다른 미학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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