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 정치/행정
  • 대전

더불어민주당 각급 위원회 발대식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대개혁 앞장"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
충남도당, 여성위원회 "승리하는 민주당 될 것"

  • 승인 2025-02-16 17:21
  • 신문게재 2025-02-17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132323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 발대식.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각급 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공격적인 세(勢)몰이에 나섰다.

먼저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오원택)은 14일 오후 4시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엔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대학생 및 일반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생위원회가 시당과 민주당의 중추적 역할로 성장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등 각급 위원회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오원택 위원장은 "이태원 참사와 12·3 비상계엄을 직접 겪은 저희 대학생들이 이젠 선배들이 만들어낸 민주주의의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며 "대학생위원장이라는 직책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김창관)는 16일 오후 3시 중구 용두동 당사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엔 박정현 시당위원장과 김현·전용기 국민소통위원장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 민주당 정책 홍보와 가짜뉴스 대응 등 대국민소통단 교육이 진행됐다.

앞서 여성위원회(위원장 신혜영)는 10일 KW컨벤션 아이리스 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신 위원장과 여성 당원들은 여성의 힘으로 정권 교체와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고, 강한 네트워크를 통해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충남도당은 15일 오후 3시 천안 축구센터 대세미나실A에서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아진)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엔 문진석 충남도당위원장과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 강훈식·박수현·이정문·이재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과 여성 당원들은 여성의 권익 신장, 성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 여성위원회의 단결된 힘으로 내란수괴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것을 결의했다. 또 '승리하는 충남도당','함께하는 여성위원회'등 각오를 다지는 피켓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아진 위원장은 "여성이 배려받는 시대가 아닌 인정받아야 할 때"라며"승리하는 충남도당, 함께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겠다.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 함께 해주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진석 도당위원장은 "2030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이번 빛의 혁명을 이루어냈다"며 "민주주의를 확실히 회복하고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멋진 사회 대개혁을 이루는 데 여성위원회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