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 선임

-영화·음악의 소통 강화와 대중성 확대 기대… 오는 9월 21회 영화제 개최-

장항준 차기 제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제천시와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장항준 영화감독이 차기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장 감독의 연출력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영화제의 본연 기능을 강화하고, 영화와 음악의 소통이라는 핵심 가치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개막식과 주요 공연을 도심에서 진행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캠핑&뮤직 페스티벌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 감독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닌 독특한 매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외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제21회를 개최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