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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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349.9ha 감축 목표
참여 농가 ha당 최대 500만 원 지원

  • 승인 2025-04-01 17:3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의령군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면적은 349.9ha로 ▲농지 전용 ▲친환경 인증 ▲전략작물 ▲타작물 ▲자율감축(부분휴경) 등 5개 유형으로 진행한다.

이번 벼 재배면적 조정을 통해 벼 재배농가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전략작물은 ha당 50-500만 원을 논 타작물은 50-1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우선 배정과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으로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농업인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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