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유턴인재 육성지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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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유턴인재 육성지원 사업' 시작

고향 돌아와 창업하는 이들 지원

  • 승인 2025-04-02 11:2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3. 유턴인재 육성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유턴인재 육성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고향으로 돌아와 새 삶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남해 유턴인재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해를 떠났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유턴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남해에 인적·물적 자산 등 기반을 가진 도시민이다.

학업이나 직장, 자녀 교육 등 다양한 이유로 도시로 떠난 남해인 중 관광분야 창업을 통해 남해에 새롭게 정착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창업 소양 교육, 지역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등 정착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다양한 지원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창업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우수자가 선정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시상금 규모는 총 1천만 원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남해에서 다시 삶을 시작하려는 이들이 지역 안에서 관계를 만들고, 스스로 자립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4월 18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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