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봄꽃 만개 ‘안양천·평촌중앙공원’서 활력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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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봄꽃 만개 ‘안양천·평촌중앙공원’서 활력 충전

최 시장 "시민이 걷고 머물고 싶은 도시 만들 것"

  • 승인 2025-04-10 18:20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 충훈부 벚꽃 전경.
안양시, 충훈부 벚꽃 전경.
경기 안양시가 10일 봄꽃이 만개한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활력이 충전된다고 밝혔다.

완연한 봄기운 속에 안양천, 평촌중앙공원 등 안양시 곳곳이 봄꽃으로 가득 차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다양한 장소에 초화류를 식재했다.

시는 안양천 충훈1교 주변에 충훈동 벚꽃축제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메리골드·꽃잔디·크리산세멈·리빙스턴데이지 등 약 5만 2000포기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중인 동안구 관양동 800번지 일원의 학의천 동안습지 주변에 억새·수크령·옥잠화·비비추·무늬비비추 등 약 2만 8000포기를 심었다.

이 구역은 그동안 공사 차량 회차 및 자재 보관 등에 의해 훼손돼왔지만 생태하천 회복과 함께 시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쌍개울에서 비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에는 튤립·가우라·샤스타데이지·리빙스턴데이지,버들마편초·루드베이키아 등 약 11만 1600포가를 심어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시는 평촌중앙공원에 튤립과 수선화 8만 5300포기를 심었으며, 현재 개화를 시작해 공원 내 벚꽃, 목련과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도심 속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시민들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시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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