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12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 중구, ‘제12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개최

개항장 일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비롯 관내 건축물 주제

  • 승인 2025-05-01 10:1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1 홍보물 (2025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 포스터)
인천시 중구는 6월 14일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제12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는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 및 제21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와 연계해 개항장 일원의 근대 건축 자산을 홍보하고, 문화지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유치원생·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5월 23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행사 당일 개항장 일원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을 비롯한 관내 건축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개인 준비물은 그림 도구(물감, 크레파스 등), 휴대용 화판(개인 테이블), 돗자리 등이다.



아울러 대회 당일 인근 개항장 일대에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공연, 전시, 체험·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입선 30명을 선발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중 중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전시는 오는 9월 8~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제27회 인천건축문화제 및 제21회 아시아 건축사 대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천과 미술을 사랑하는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현상에 학생·교사 대피…경찰 조사 중
  2. [기고] 충청도 정신의 영원한 정치지도자 JP!
  3. [종합] 과밀 특수학교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으로 학생 대피 후 귀가
  4. 항우연·천문연 경남 사천 이전? 연구자들 "말도 안 되는 소리"
  5.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1. [사설] '해수부 결의안' 채택 못한 세종시의회
  2.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9월 3일 시행… N수생도 응시 가능
  3. [사설] 대전영화대전, 지역 영화 생태계 마중물 되나
  4. 대전문화재단 ‘AI&문화예술’ 포럼 개최… “AI, 예술 창작의 미래를 열다”
  5. [시작된 장마, 준비는?] 금강 홍수취약 227곳 전국 최다…"지역협의체로 보완"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집권초 격랑빠진 충청… 흔들리는 행정·과학수도

李정부 집권초 격랑빠진 충청… 흔들리는 행정·과학수도

이재명 정부 집권 초기 충청권 미래성장 동력인 세종 행정수도와 대전 과학수도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정부 차원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에 더해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을 경남 사천으로 빼내 가려는 PK 정치권 일각의 움직임까지 표면화되면서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깔린 격랑에 충청권이 휩싸이는 모양새인데 지역 핵심 자원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남해·사천·하동) 의원은 17일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항우연과 천문연을 경남 사천으로 이전하도록 하는 '우주항공청..

코스피 3000선 코앞인데…숨 고르는 지역 상장사
코스피 3000선 코앞인데…숨 고르는 지역 상장사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3000선 문턱에서 일주일 째 숨을 고르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악재도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자본이 국내 시장에 지속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 많이 분포한 지역 상장사들의 주가도 현재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일부 해소하는 분위기다. 18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4%포인트 오른 2970.40으로 집계됐다. 오전 거래 시간 2980선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3000선 돌파는 다음으로 미뤘다. 새 정부 출범에..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9.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치킨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9.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 치킨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영면 하소서’

  • 전기차 화재 대응 ‘하부 관통형 소화장비’ 시연 전기차 화재 대응 ‘하부 관통형 소화장비’ 시연

  •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장마철 앞두고 적십자사 구호물품 준비…‘유비무환’

  • 여름철 해충 퇴치 여름철 해충 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