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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성역 추진은 서북구 일대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상주 및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해 늘어난 교통 수요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부성역은 콘코스, 자유 연결통로 등을 설계해 공공·여객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택시, 승용차 이용객의 환승이 쉽도록 버스 정류장과 환승주차장 2곳이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2028년 말 준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심사, 건축심의, 제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30개월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부성역이 개통되면 2035년 1일 승하차 인원은 총 1만2272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현재 부성역 주변은 전체 면적 179만㎡에 계획인구 5만명 규모의 15개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부성역이 지역의 중심축으로서 시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도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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