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법학부, ‘캠퍼스 5월 질주’ 시리즈 2편 인천지방법원 견학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법학부, ‘캠퍼스 5월 질주’ 시리즈 2편 인천지방법원 견학

전공역량 강화, 진로설계 지원
법조기관과 법조인의 삶 탐색

  • 승인 2025-05-07 13: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지방법원 견학 3
인천대 법학부의 '캠퍼스 5월 질주' 시리즈 2편 인천지방법원 견학이 지난 2일 26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퍼스 5월 질주'는 법학부 재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 및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법조기관과 법조인의 삶에 대해 탐색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해 인천지방법원 현장 견학을 추진하려 했으나, 1학기 중간고사 기간과 중복되어 부득이 이날 이뤄졌다.

이날 인천지방법원에서는 '인천지방법원 소개·법원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아카데미·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과 대화·실제 법정 참관·판사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인천대 법학부 2018학번 동문 출신 서민영 인천지방법원 공무원이 즉석에서 후배들과 인사하고 소통하면서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 중 학생들이 가장 집중하고 관심있게 지켜본 프로그램은 단연 실제 법정 견학이었다.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던 법정 장면을 눈앞에서 실제로 지켜보면서 법조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후 인천지방법원 소속 강현준 공보판사와 대화 시간을 통해 '법조인의 소명과 자세·법조인에게 요구되는 역량·법조인 진로 설정 계기와 성취과정·가장 기억에 남는 재판' 등 현장 견학에 참가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답변을 이어 나갔다.

강현준 공보판사는 "장래 법조인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꾸준한 공부와 근면성, 끈기를 기반으로 꿈을 성취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에게 2025년 제14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검사 임용 예정인 동문 졸업생(09학번 문이랑)과 변호사에 합격한 동문 졸업생(13학번 정찬원)의 소식을 공유하면서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아울러 인천대 자유전공학부 학생 3명이 이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여 법학부 학생들과 소통하고, 향후 그들의 전공 선택 과정에 도움을 주는 등 이야기가 넘쳐난 하루가 되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카드 폐기...CTX 2개 노선 현실화하나
  2. 대전역세권 개발에 지하공간 활용하자
  3. [대전 둔산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대전 둔산지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변화의 기로
  4. "신입 노동자 퇴근 여부도 몰라"… 한솔제지 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분노
  5. '의대생·전공의 복귀특혜 반대' 형평성 논란 확산… 국민청원 3만 6000명 동의
  1. '요일제 몰라 헛걸음에 신청접수처 오인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잇단 해프닝
  2. 송미령 장관, 민생회복 쿠폰 시행 대응...수해 피해 지원 지휘
  3. 농협, 폭염·수해 대응 '쿨링키트' 긴급 지원
  4.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 5년간 역할 톡톡
  5. 농촌진흥청,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긴급 기술지원 총력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 특별교부세도 빨리 지급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지정하고 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급해달라"고 지시했다. 재난과 재해, 교통사고와 자살 등으로 인한 죽음을 언급하며 국민이 고통받는 일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에 이어 부처별로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2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장에서 본 국민의 안타까운 상황들이 지금도 눈앞을 떠나지 않는다. 망연자실하게 무너진 집, 떠나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아무 표정도 짓지 못하는 그분들, 복구도 제대로 되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행정수도특별법' 2025년 연내 통과...여·야 정치권 시험대

2003년 12월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국회 문턱을 넘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조치법'이 2025년 12월 버전으로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균형성장과 수도권 초집중·과밀 병폐 해소, 지역소멸과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으로 나아갈지, 전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고착화할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결국 21년 만의 역사적 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진정성 있는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다. 선거용 전략의 종식을 선언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5월 1일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LH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 '가뭄 속 단비' 될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대전 대동2구역이 10월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주택 공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분양이 가뭄 속 '단비'가 될지 주목된다. 22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동구 대동 일원에 건축면적 1만 882.43㎡ 부지에 142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1블록 13개 동 1130세대와 2블록은 6개 동 290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금호건설과 디엘이앤씨, 계룡건설산업이 맡았다. 이 중 1블록은 공공분양으로 진행하는데 2025년 5월 착공에 나서면서 분양을 앞두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가장 더운 대서…펄펄 끓는 도로

  •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꿈돌이 라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에너지 낭비의 주범 ‘개문냉방’ 여전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날…북적이는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