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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독거 어르신, 수상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공연, 기념식, 위안 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중앙에어로빅의 활기찬 공연과 보령군·대천시 시군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행 공무원 등 총 19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위안 공연에서는 양재기를 비롯해 가수 강보령, 박상혁, 윤세연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 후에는 명문웨딩홀에서 오찬이 제공됐다.
보령시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보령노인종합복지관, 보령지역자활센터, 보령댐노인복지관)의 생활지원사 40여 명과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보령지대 10여 명을 배치, 특별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다.
한편, NH농협은행 보령시지부에서는 쌀(1kg) 480포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와 예담과에서는 각각 1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기념 수건을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승화 보령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에 어르신들께서 오늘 하루 소풍 오신 것처럼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뜻깊은 날 어버이의 깊은 헌신과 은혜에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보령형 포용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효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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