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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남 영광군 불갑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영광 어린이 대축제'/이승주 기자 |
이날 행사는 전남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청년회의소(회장 신동성, 이하 영광JC) 주관했으며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즈니 프린세스 OST로 꾸며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어린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포토그리팅, 거리 버스킹(매직, 버블, 벌룬아트쇼), 어린이 DJ 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좋아해 가족 모두가 즐거웠다"며 "줄이 길어 힘들었지만, 먹을 것도 많고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한 이곳이야말로 영광의 미래를 보여주는 희망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날의 취지를 되새기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동성 영광JC 회장은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안전사고 없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및 영광군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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