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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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총 42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7천 9백만 원의 장학금 지급, 격려
1991년 설립 이후, 1,672명의 학생에게 26억 5천3백만원의 장학금 전달

  • 승인 2025-05-12 09:06
  • 수정 2025-05-12 15:42
  • 신문게재 2025-05-13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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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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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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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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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장학금 전달식 사진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춘식)은 5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등 총 42명에게 2025년도 장학금 7천9백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춘식 (재)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감사 및 이사들과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김용경, 강문수, 이경화, 문수기,안원기 서산시의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최송산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부춘초 2학년 유지우 군이 특별 출연해 노래 공연을 했으며,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유관곤 부이사장의 신입 장학생 선발 경과 보고, 강춘식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완섭 서산시장의 격려사,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은 서산지역에서 사회적으로 활약하는 인재가 매우 빈약했고, 이들을 뒷받침 해주는 것이 일반 가정에서는 한계가 있어, 지난 90년대 초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이 모여 기금을 출연해 (재) 서산인재육성재단을 설립, 자라나는 청소년기부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큰 인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까지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이 규정하고 있는 의도 목적 달성을 위해 우수 인재, 교사, 교원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에게는 장학금 및 활동비, 우수교원에게는 연구비, 우수 학교에는 육성비 지원을 통한 동기를 강화해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의 기축을 마련해 오고 있다.

(재)서산인재육성재단은 1991년 발족되어 현재까지 1672명 학생(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26억 6300만 원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강춘식 (재)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우리 고장을 빛내고 나아가 국가와 세계를 빛낼 수 있는 거목을 키우고자 지역 인사들의 뜻을 모아 재단을 설립한 지 35년 동안,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해 훌륭한 학생에서부터 청장년으로 성장해 우수하고 훌륭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각자의 본분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젊은 시절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 꿈을 지키면서 더욱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총 42명의 학생들에게 7900만 원 규모의 뜻있는 장학금이 전달됐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학금을 받았다고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자신을 다듬어 나가는 사람이 되시기를 당부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 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서산인재육성재단 강춘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분들께서는 재능과 소질을 더욱 발전시켜 서산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선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재)서산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오세웅(세움약국 대표)씨는 감사의 인사말을 통해 "학창시설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했으며, 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게 장학금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이 아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제게 주신 도움을 잊지 않고 고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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