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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영광군 군남면 지내들 돌탑공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영광찰보리 축제./이승주 기자 |
12일 군남면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영광찰보리 축제 추진위원회 주최,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주변에 700여 점의 허수아비를 전시하고 각종 조형물을 설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창작시 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시낭송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 참석과 전국 공기대회,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참가를 위하여 전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이어져 축제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남녀노소 세대가 어우러진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홍영 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협조가 있었기에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광찰보리 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순희 군남면장은 "찰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더욱 발전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영광찰보리 축제가 지역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는 대표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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