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명작',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2년 연속 대상

  • 전국
  • 충북

'음성명작',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2년 연속 대상

국가대표브랜드 시상식서 브랜드 경쟁력 다시 입증
품질관리·마케팅 전략 성과…농가소득 증대 기여

  • 승인 2025-05-14 10:2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이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제공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매일경제신문·매경닷컴·MBN 주최,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시장 동향과 학계·언론·방송 등의 자료를 통해 대표브랜드를 선별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한 리서치 결과와 서류 평가를 종합 심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음성명작'은 음성군에서 생산된 명품농작물의 줄임말로, '햇사레', '다올찬', '맹동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를 포괄하는 통합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농부의 정성이 만들어 낸 음성군 고품질 명품농산물을 뜻한다.

군은 2020년 상표출원을 새롭게 시작한 이후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음성명작'을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빠르게 자리매김시켰다.

이번 수상은 음성군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은 '음성명작'의 품질과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고, '음성명작'이 국내 최고의 명품농산물 브랜드로 도약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 방안을 가속화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은 2022년부터 매년 음성명작페스티벌을 개최해 농부의 정성과 땀으로 재배된 다양한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음성명작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제무예올림피아드 6주년 및 태권도무덕관 80주년 챌린지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변화의 산실, 상상
  3.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4.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5.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4일 금요일
  2.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3.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4. 개원 1주년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을 섬기는 의회 될 것”
  5.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