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

  • 전국
  • 광주/호남

한전KDN,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

에너지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공유
계통연계·에너지데이터 기반 사업 적극 지원 약속

  • 승인 2025-05-14 15:2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
한전KDN이 최근 전남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사업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최근 전남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사업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한전KDN에 따르면 협약식은 영암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 참여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관 간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식에는 영암군을 비롯해 LS일렉트릭, 한국전기연구원, EIPGRID, MC에너지, 목포대학교, HD현대삼호,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지정을 위한 평가 대응 등에 적극적 협력으로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협약의 핵심인 'Self-DR 기반 수요반응 실증'과 '공공형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구축' 중심의 실증에 나서게 된다.



이를 통해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지역 단위 유연자원을 발굴과 에너지 감축 응동,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과 소비하는 분산자원 통합 관제 등에 집중하고 전력직접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지역화폐 등으로 환원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역내 생산, 소비, 거래되는 모든 분산에너지 데이터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역내 산·학·연 기관에 제공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이 실천에 노력하는 것은 전남지역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으로 인한 실질적 계통포화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전력을 지산지소(地産地消)할 수 있는 현실적, 실체적 사업이라고 본다"면서 "향후 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헬스케어부터 전통음식까지… 중소기업들 제품 홍보 '구슬땀'
  2.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3.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4.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 대상 헌혈 참여 캠페인 전개
  5. 2025 대한민국 중기박람회 부산서 개막 '전국 중소기업 총출동'
  1. 대전시한의사회, 한국조폐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협약
  2.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3. 중도일보·대전MBC, 2025년 2분기 '목요언론인클럽 이달의 기자상' 수상
  4. 월드비전, 아산시에 1,000만원 냉방용품비 지원
  5. 동구아름다운복지관, 폭염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진행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