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빨간맛페스티벌 개막식서 도내 최대 1200대 드론 아트쇼

  • 전국
  • 충북

괴산 빨간맛페스티벌 개막식서 도내 최대 1200대 드론 아트쇼

  • 승인 2025-05-15 10:2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드론 아트쇼를 위해 준비중인 모습
행사 관계자가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드론 아트쇼를 준비 중인 모습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23~25일 사흘간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및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 전국 레드댄스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빨간꽃나비터널, 반딧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가수 산들, 경서예지 등 인기 아티스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러한 가운데 괴산군이 축제 개막을 기념해 당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4분간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대규모 드론 아트쇼를 연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군이 추진 중인'ICT 융합기술 기반 드론·UAM 복합성능평가센터 구축'공모 사업의 사전 시연 성격을 띠고 있다.

군은 향후 드론 및 UAM 방산클러스터 조성과 글로벌 방산기업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군은 이날 드론 아트쇼에는 도내 최대 총 1200대의 드론이 괴산의 청정 이미지와 농특산물, 랜드마크 등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특히 불꽃놀이와의 연계로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연출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각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아트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 전날인 22일 드론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괴산에서 처음 열리는 충북 최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함께 즐기고 축제의 감동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동진천, ‘빨간맛’ 수놓을 양귀비 만개 준비 (2)
동진천에 심은 양귀비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한편 괴산군은 축제 분위기 조성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동진천 일원에 양귀비 꽃을 심은 가운데 이 꽃밭이 이달 중순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축제 기간에는 만개한 양귀비가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붉게 물든 꽃밭은'빨간맛'의 축제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함과 동시 대표적인 포토존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제무예올림피아드 6주년 및 태권도무덕관 80주년 챌린지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변화의 산실, 상상
  3.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4.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5.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4일 금요일
  2.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3.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4. 개원 1주년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을 섬기는 의회 될 것”
  5. 배드민턴화, 기능과 착용감서 제품별 차이 뚜렷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