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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제공=남해군> |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참여단의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이들은 현장 모니터링, 정책 제안, 주민 홍보, 토론회·교육 참여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를 두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또는 주민행복과 여성보육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양성평등 실현과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설계를 위해 다양한 관점을 가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친화도시라는 명칭이 가진 개념적 상징성과 실제 정책 체감 사이엔 여전히 거리감이 존재한다.
지정 이후 3년이 지났지만, 주민 대다수가 그 변화를 실감하고 있는지는 검토가 필요하다.
정책은 선포보다 설계, 설계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정책이 모두의 권익으로 확장될 때, 도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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