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중산고 2학년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중앙탑 공원에서 사제동행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
이날 체험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교사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중산고는 학년별로 차별화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충주 관아공원과 탄금대,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사제동행 축구경기와 위안부 피해자 기림상 참배 활동을 실시했다.
2학년 학생들은 충주박물관, 중앙탑, 고구려비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탐구학습을 진행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은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이동해 생태 관찰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탐구학습을 통해 자연 속에서 사제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범효정 3학년 부장교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실을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학생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해서 행복하고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 행사를 넘어 교사와 학생이 지역사회와 자연 속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