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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강식 행사는 영화 '백수아파트' 공동 관람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동체'에 대해 성찰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시민대학 학습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지역 주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세대와 이웃 간의 이야기 '백수아파트'를 통해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윤환 구청장은 "배움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시민대학이 주민 여러분이 삶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이웃과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양구는 향후 시민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 참여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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