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교육지원청 청사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집)이 지역의 지속 성장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서천학교 살리기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서천학교 살리기 전담센터는 잘 가르치는 학교,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하고 싶은 학교를 목표로 찾아오고 머무르는 학교를 육성하기 위한 5개년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을 구심점으로 학교와 지역, 마을, 기업, 지자체가 함께 나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잘 가르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32개 모든 초·중·고 교육과정을 브랜드화 하는 등 3대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한 5개년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한 교육과정 본보기 학교(집중학교 6교, 예비학교 5교)를 선정하고 생태(화양초, 마산초), 영어(한산초, 한산중), AI교육(서면초, 서면중), 예술(기산초, 비인초, 비인중), 해양(송림초), 어린이 작가(마동초) 등 6개 분야의 특별한 교육과정 운영에 나섰다.
본보기 학교를 중심으로 지자체와 도교육청 지원으로 서천형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국립 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국가기관, 기업, 금융기관, 단체 등과 함께 학교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니고 싶은 학교, 함께 하고 싶은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전담 센터 구축을 통해 서천학교살리기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며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한편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흥집 서천교육장은 "학교를 살리는 일은 곧 지역을 살리는 일이며 교육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학생이 줄어도 교육은 멈출 수 없다는 각오로 전담센터를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와 지혜를 모아 지역 학교가 다시 살아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