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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가 22일 전남 광양시 중동 스타인벡 코리아 야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윤석열 정권 경제성장률은 0%대 성장에 머물고, 국세수입 감소로 인한 정부 재정 악화, 고물가 및 주가하락, 환율상승, 소상공인·자영업자 120만 명 폐업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트럼프발 관세정책으로 수출 경쟁력도 장담하기 어려운 처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12.3 쿠데타 내란으로 정치·경제·사회·외교 전반에 불확실성이 더해져 국제경쟁력·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여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 철강산업이 정부에 의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고 여수광양항 물동량이 10%가 감소하는 등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는 광주전남 전반에 상상을 불허하는 산업위기를 초래할 것이며,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심각한 타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와 광양만권 산업 발전,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탈이념·탈진영 실용정치인이며 유능한 행정가인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당선은 물론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18일, 더불어민주당과 (사)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국가 항만물류 산업의 재도약과 광양만권의 철강 및 화학산업 발전,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신소재개발 산업 등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연구기능·해당 분야 공과대학 확대, 철강·화학·해운항만 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전환 도모,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에너지산업의 거점화를 통한 기업경쟁력 확보 등 정책과제를 채택했다"며 "민생경제 위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디지털화, 기후위기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AI와 로보틱스 등 첨단과학기술 시대를 선도해야 할 대전환의 시기에 놓여 있다. 광양만권의 경우도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의 위기 해소 및 신소재산업 등의 클러스터 조성,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 자동차 환적부두 건설 및 물동량 확대 등 중요한 분수령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발전협의회는 "이재명 후보는 정치철학과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았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민주당 당대표를 역임하며 보여준 실적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며 "위기를 넘어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하며, 광양만권의 산업 발전 및 한국경제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실용주의 정치인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열어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양=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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