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 추진

  • 전국
  • 강원

영월군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 추진

  • 승인 2025-05-25 10:29
  • 신문게재 2025-05-26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태풍과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름철 농업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태풍 발생도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8월 중순부터 9월 초 사이에 강력한 태풍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농업 분야의 사전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재해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상황실은 단계별 대응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대응과 응급 복구를 총괄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상특보 발령 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응 요령을 즉시 전파하고, 실시간 기상정보와 함께 농작물 및 농업시설 관리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지역 농협,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농가 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각종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사망 20일 뒤 발견된 모자 왜?…사회 단절된 채 수개월 생활고
  3.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이어 이번엔 극우 교원단체 '대한교조' 홍보 배정 논란
  4.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5.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1.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2.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3.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4. 의대생 전원 돌아온다지만... 지역 의대 학사운영·형평성 논란 등 과제
  5.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헤드라인 뉴스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 0.39개… 취업시장 '바늘구멍'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0.39개로 줄며 취업 시장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59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4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6월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2%(1만9000명) 감소했다. 신규 구인은 2023년 3월부터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4만1000명) 많..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