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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초등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23일 소원초에서 진행된 드론 교육 모습. |
태안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초등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드론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태안읍 태안초등학교와 소원면 소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생 4~6학년 총 260명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드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전문 교육기관인 ㈜플라이존 드론교육원 소속 교관 5명이 강사로 나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태안초등학교에서 태안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23일에는 소원초등학교에서 소원초·모항초·근흥초·안흥초·시목초 5개교 학생 합동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율성을 도모했다.
특히, ▲드론 체험 안전교육 ▲드론 모의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드론 조종 준비(이·착륙 및 호버링) ▲팝(pop)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드론 장애물 피하기'와 '드론 축구' 등의 경기도 함께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교육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드론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태안군UV랜드 등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드론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 어린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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