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 전국
  • 당진시

당진시,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률 95%...높은 성과 눈길

  • 승인 2025-06-19 08:46
  • 수정 2025-06-19 09:0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1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참석자 모습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6월 18일 당진시청 3층 해나루홀에서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시 학교 밖 청소년 100명이 응시해 중졸 10명, 고졸 85등 총 95명이 합격, 합격률 95%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충청남도 평균 합격률인 75.4%를 크게 웃도는 성과로 청소년들의 노력과 시의 지원 및 꿈드림 지도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다.



수여식에는 황침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졸업생 16명·학부모 7명·재단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합격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서부평생교육원 악기 수업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큰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뜻깊게 만들었다.

합격증서를 직접 수여한 황침현 부시장은 "합격증서를 받기까지 여러분이 마주한 수많은 어려움과 그 과정을 묵묵히 견디고 이겨낸 용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밖에 검정고시 준비반 운영을 비롯해 급·간식 지원, 상담 및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지원(ITQ·포토샵·바리스타 등), 무료 건강검진, 문화체험, 진로 탐색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졸업여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순천향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AI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
  2. 아산축협-아산먹거리재단, "우리 지역 제철 농산물 싸게 사세요"
  3. 음봉면-주민자치회,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 체결
  4.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5.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1. 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8월 1일 개원
  2. [부고]마정미 한남대 교수 시모상
  3. [서산다문화] 공예로 꿈을, 춤으로 마음을
  4. [서산다문화] 서산시가족센터, 가족문화카페
  5.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헤드라인 뉴스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마지막 본지정 도전에 나선 대전지역 예비지정 대학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각 대학은 사업계획을 정비하며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올해 대전권 예비지정 대학은 충남대(국립공주대와 통합형), 한남대, 한밭대 등 3곳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글로컬사업 진입이 생존을 위한 절박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대전에서는 본지정에 성공한 4년제 대학이 한 곳도 없었고, 대전충남세종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남대마..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대전 현안 사업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당국은 추진에 난항을 겪는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고 있는 만큼 어떤 현안이 얼마나 채택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전략과제와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되는 건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과제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략과제 20개와 국정과제 120여 개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후보 시절 210조 원의 재원..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7월 체감 경기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말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현장에서 느끼는 소비 촉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전망치도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았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7월 경기 체감 지수는 모두 주저앉았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