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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안내문./부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학자금대출의 1년분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 등이다.
신청은 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제출 서류는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 대학교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다.
단,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제출 불필요하다. 제출하는 모든 서류는 공고일(2025년 7월 7일)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한 후, 오는 11월 중 대출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지원 금액은 11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부산청년플랫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참고하거나, 시 120바로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인재 양성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630명에게 1억 9000만 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 바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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