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청 |
충청남도 내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생활인구는 해당 지역의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와 등록 외국인)에 더해,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보령시는 분기별 생활인구 발표마다 인구감소지역 중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특히 3분기에는 221만 명을 기록하며 충남도 내 1위를 차지했다.
보령시의 이 같은 성과는 대천해수욕장, 주산 벚꽃길, 상화원, 충청수영성 등 다양한 관광 명소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겨울철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계절 내내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령시는 연간 생활인구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보령 한달살이, 워케이션 거점센터 조성, 도로망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들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 시장은 "체류 인구가 정주 인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