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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일과학교 해카톤 캠프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올해로 3회째로, 3학년 학생 67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실전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현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융합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올해는 총 17개 팀이 구성되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이나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젝트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부산일과학고 졸업생 중 SW·AI 관련 학과에 진학한 6명의 선배 멘토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 적용, 개발 과정의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프로젝트 지도를 제공한다. 멘토들은 또한 후배들과 진로·진학 상담을 나누며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혁제 부산일과학고등학교장은 "해카톤 캠프는 학생들이 SW·AI 기술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AI 교육센터, 컴퓨터실, 무한상상실, 3D 프린터실, 체육관 등 부산일과학고의 최신 시설들이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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